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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걷기 여행2

Whitianga 트래킹 (Cathedral Cove, 해안 절벽, 코로만델 산책) 오클랜드에서 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주말마다 멀리 나가는 게 오히려 피곤해졌습니다. 그러다 처음 Whitianga에 갔던 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거창한 뭔가가 있는 게 아닌데, 걷고 나서 머리가 이렇게 비워질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Coromandel 반도 동쪽 끝에 붙어 있는 이 작은 마을, Cathedral Cove 트래킹부터 해안 절벽 산책까지 제가 직접 걸어본 이야기를 풀어봅니다.Cathedral Cove 트랙, 소문대로인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Cathedral Cove Track은 뉴질랜드 북섬 coastal walk(해안 트래킹) 중에서 거의 교과서처럼 언급되는 코스입니다. coastal walk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바다와 지형을 동시에 경험하는 트래킹 방식으로, 단순히 등.. 2026. 5. 21.
뉴질랜드 걷기 여행 (대자연, 일상 트래킹, 그레이트 워크) 뉴질랜드에서 10년 넘게 살다 보니, 트래킹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두 가지 얼굴이 떠오릅니다. 밀포드 트랙처럼 몇 달 전부터 예약하고 장비를 점검해야 하는 여행급 코스가 있는가 하면,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서 운동화만 신고 툭 나가는 동네 숲길도 있거든요. 뉴질랜드 걷기 여행이 특별한 이유, 저는 이 두 얼굴을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대자연의 스펙터클, 그런데 준비 없이는 못 갑니다뉴질랜드 걷기 여행을 떠올리면 대부분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레이트 워크란 뉴질랜드 자연보호부(DOC, Department of Conservation)가 지정한 10개의 대표 트래킹 코스를 가리키는데, 밀포드 트랙, 루트번 트랙, 통가리로 노던 서킷.. 202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