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로지 트레일1 타와라누이 트레킹 (에콜로지 트레일, 희귀 조류, 힐링 워킹) 머릿속이 꽉 막힌 채로 아무 생각도 정리가 안 되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 주말, 저는 무작정 차를 몰아 오클랜드 북쪽 끝자락, 타와라누이 오픈 보호구역(Tāwharanui Open Sanctuary)으로 향했습니다. 막연히 "걸으면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그게 단순한 기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이곳을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됐습니다. 에콜로지 트레일, 처음 발을 들여놓은 날타와라누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마주치는 건 입구의 해충 방지 게이트(Pest-proof Fence)입니다. 해충 방지 게이트란 쥐나 족제비 같은 포식 동물이 보호구역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한 특수 울타리를 뜻합니다. 차에서 내려 게이트를 직접 열고 닫으며 들어가는 그 절차가 처음엔 낯설었는.. 2026. 5. 27. 이전 1 다음